[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생활체육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그만큼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스포츠 저변 확대가 잘 일궈졌다는 뜻이다.
20일 광주광역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 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은 건강에 대한 기본 인식과 건강 유지법, 체육시설 이용 등 조사항목 대부분에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는 광주체육회가 통합되면서 생활체육 참여시스템이 재정비된 덕분으로 읽혀진다. 광주시체육회는 현장중심,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1인1종목 갖기' '생활체육 광장 프로그램' '신나는 생활체육 주말학교' '종목별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 등 직접 참여,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호응이 높았다.
체육회 관계자는 "통합 이후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던 것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인 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실현해 앞으로도 광주가 국민생활체육 참여도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