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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포스코대우, 상호협력 협약 체결

미얀마 가스전 성공 이어 자원개발 기술역량 강화·신규 사업 발굴 협력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2.20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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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포스코대우(047050)와 자원개발 사업 및 기술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자원개발 관련 시장 및 기술 정보 공유 △공동 사업 및 기술과제 발굴을 위한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양사는 지난 1997년 오만 LNG프로젝트 사업의 지분투자로 연을 맺은 후 2001년 미얀마 A-1, A-3 가스전 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돈독한 신뢰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와 포스코대우가 공동 참여한 미얀마 A-1 및 A-3 가스전 개발 사업은 가스공사 창사 이래 탐사에서 개발 및 상업생산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상업생산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2억달러 이상의 누적매출을 거두면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공동 진출의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