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본격적인 배 개화기를 앞두고 섬진강변의 하동배 주산지를 대상으로 고성능 분무기(SS기)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에 나선다.
군은 농기계 공급 증가와 다양화에 따른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매년 농기계 무상 수리·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4일까지 고성능 분무기(SS기) 순회 수리 및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고성능 분무기 무상 수리는 하동배 주산지인 하동읍 두곡리 고서마을을 시작으로 하동읍 화심리 만지마을, 화심리 선장마을, 흥룡리 호암마을, 악양면 봉대리 등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소속 5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순회수리팀을 마을에 투입해 고장 난 고성능 분무기를 수리하고, 사용과정에서 고장 날 경우 수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또 순회 수리에서 2만원 미만의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교체해 주되 2만원 이상인 경우 농기계사후관리업소 또는 농기계수리점에서 수리할 있도록 안내해 줄 계획이다.
한편, 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및 유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상 순회수리팀 운영뿐만 아니라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550여대의 농기계를 갖춘 임대사업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