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은 김종화 부군수가 21일까지 관내 재해저감시설물과 주요 공사현장에 대한 자연재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20일 함안농어촌공사·함안지방공사와 함께 가야읍 말산배수장과 윤내 양배수장, 산인면 입곡저수지,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도로선형개량공사와 산서지구 배수개선사업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또 시설 현황과 공사 추진 상황을 살폈으며 사업내용 등을 보고받았다. 아울러 배수장 가동상태를 비롯해 재난취약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와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실태도 역시 점검 대상이었다.
김 부군수는 이날 "우수기 이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재해취약요소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김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소하천사업 5개 지구에 대해 중점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확보, 토지보상 등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실시해 재해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