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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사는 삼성SDI·ATL·소니"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2.20 1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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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8에 소니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삼성전자가 다음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에 세 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를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일어난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의 재발을 막으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공급선인 삼성전자 계열사 삼성SDI(006400)와 홍콩에 본사, 중국에 공장이 있는 ATL(암페렉스 테크놀로지)에 더해 일본 소니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이 갤럭시S8에 들어간다.

삼성SDI와 ATL은 삼성전자로부터 다음 스마트폰의 배터리업체가 추가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이들 소식통은 덧붙였다.

다만, 소니의 물량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는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사업을 무라타제작소에 175억엔에 팔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는 오는 7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이 소니와 손을 잡기로 한 결정에는 무라타가 소니의 배터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1991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상용화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