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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패밀리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편의와 안전 동시 강화"

유니크한 디자인과 압도적 연비…1843ℓ에 달하는 높은 공간활용도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2.20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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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일 프리미엄 디젤 MPV '뉴 그랜드 C4 피카소(New Grand C4 Picasso)'와 크로스오버 '뉴 C4 피카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 2014년 첫 출시된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수입차시장 유일 디젤 7인승 MPV로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 연비 △높은 공간활용도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고효율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특유 개방감과 다양한 편의장치 등 특장점으로 '수입차 대표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활기차고 현대적 스타일' 볼륨감과 유니크한 외모

이번 뉴 그랜드 C4 피카소(이하 그랜드 C4 피카소)와 C4 피카소는 유려한 유선형으로 완성된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과 유니크한 외모가 활기차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어필한다. 앞유리 아래쪽부터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는 커다란 전면 유리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가장 큰 변화는 세련된 인상의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이다. 기존 두 모델 간 차이를 뒀 전면부에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을 적용해 같은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 상단 그릴 면적을 확장한 그랜드 C4 피카소 하단은 안개등 부분과 그릴을 통합했으며, 양측 안개등 주변을 C자형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해 고매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LED 주간등과 차체 바깥쪽으로 확장된 더블 쉐브론은 미래지향적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등은 그릴까지 뻗어져 유니크한 개성을 나타내며, 브랜드 특유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그랜드 C4 피카소 대표 장점은 탑승자 모두에게 안락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선사한다는 점으로, 특히 PSA 그룹 EMP2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보다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아울러 확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포함해 차량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면적은 총 5.70m²에 달해 뛰어난 개방감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같은 너비의 독립적 시트로 이뤄진 2열 3개 좌석은 개별 조절이 가능해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하며, 좌석 위치도 신체에 맞춰 앞뒤·젖힘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또 3열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7명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이지만, 원터치 수납형 좌석인 3열로 인해 필요에 따라 수납공간으로 전환 가능해 2열을 앞쪽으로 당기면 최대 700ℓ까지 늘어나며 2열 좌석을 접으면 1843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후면에 부착된 에어크래프트 스타일 접이식 테이블을 비롯해 △2열 바닥 적재공간 △대시보드 중앙 콘솔 USB 단자 △3열 탑승자 승·하차 고려한 뒷문 등 실용성은 물론, 탑승자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위해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엔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을 설치했다. 특히 파노라믹 스크린의 경우 필요에 따라 내비게이션 시스템 또는 세팅 정보를 선택 설정할 수 있으며, 스크린 화면은 개성에 맞게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다.

◆'유로6' 블루 HDi엔진 장착…최첨단 편의·안전장치 옵션 지원

그랜드 C4 피카소와 C4 피카소에 탑재된 블루(Blue) HDi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랜드 C4 피카소 연비는 14.2㎞/ℓ(도심 13.2·고속 15.6)이며, C4 피카소의 경우 14.4㎞/ℓ(도심 13.4·고속 16.0)에 달한다. 특히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블루HDi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이며, 미세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EAT6)를 채택해 우수한 연비효율와 함께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 및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보이며 탑승자 편의를 강화했다. 특히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브랜드 특유 민첩한 핸들링과 끈끈한 로드홀딩은 유지한다.

아울러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 및 최첨단 안전장치를 옵션사양으로 지원한다. 대표 시스템으로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능동적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거나 차량을 자동 제어해주는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있다.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시스템은 최대 30㎞/h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액티브 크로즈 컨트롤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안전 시스템이 옵션 사양으로 지원된다.

국내 출시되는 뉴 그랜드 C4 피카소 1.6 필(Feel) 모델과 C4 피카소 1.6 Feel 모델 가격(vat 포함)은 각각 3990만원과 36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수주 내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론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중 출고 고객에겐 내비게이션과 17인치 BLACK ZEPHYR 알로이 휠, 전동식 테일 게이트 시스템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