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집을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미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호텔하우스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최근 △침구 △욕실소품 △무드등 등 호텔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량이 품목별로 최대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텔을 상징하는 심플한 화이트컬러의 '호텔이불'은 지난 1월1일부터 2월16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900% 판매량이 늘었다. 이와 함께 보풀이 적은 '호텔수건'과 욕실매트·바디용품 등 '호텔 어메니티' 판매량도 각각 568%, 850%가량 증가했다. '호텔가운' 역시 45%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최상의 숙면환경을 제공하는 호텔 소품의 수요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로마디퓨저 77% △소이캔들 16% △암막커튼 69% △무드·수면등 15% 등이 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 실장은 "호텔 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던 침구나 수건 등을 구비해 SNS에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상품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