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이 반등하고 있다. 하만 인수 성공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32% 상승한 191만8000에 거래 중이다.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카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두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력을 권고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불할 하만 인수대금은 총 80억불이고, 미국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수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하만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진출 본격화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더불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등 사업부 간 시너지도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에 고사양 음향기능 탑재가 용이해지면서 IM사업부의 단말기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