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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시대 연다" 농협, 농업핀테크 '해커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 협업…핀테크 아이디어 발굴로 농업의 효율성과 수익성 증대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2.20 0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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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이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농업 핀테크를 발굴하고 핀테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NH-KISA 농업핀테크 해커톤' 참가신청을 받는다. 

농업핀테크란 △지급결제 △데이터분석 △금융플랫폼 등 혁신적인 핀테크기술을 응용해 농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커톤은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단체부문은 IT업체와 일반기업 등 단체가 농업에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참여하 수 있다. 개인부문은 대학생, IT기업 종사자 등 핀테크에 관심있는 개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참가자로 선발되면 같은 달 25일부터 1박2일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농협은행장상, KISA원장상 및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서비스상용화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NH핀테크 혁신센터, KISA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의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농업핀테크를 통해 농수산업(1차산업)과 제조업(2차), 서비스업(3차)이 융복합된 6차 산업의 시대를 새롭게 열고자 한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에 대해서 농협의 인프라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