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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9개 지자체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만전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2.20 0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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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앞두고 2월부터 산림청, 각 시·군과 함께 도내 29개 지자체의 산사태 취약지역 2099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자체점검반과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산사태취약지역 2099곳에 대한 관리 현황 및 계획 △201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결과 후속조치 추진 상황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및 정비 여부 △산사태정보시스템 예측정보 전달체계 활용 여부 △사방사업(산사태복구 포함) 시행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택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 등 해빙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며, "도민들 역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반드시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