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주철현)의 여권 민원 처리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기존 2개였던 여권접수시스템을 3개로 늘려 운영해 1시간 이상 걸렸던 대기시간이 20분으로 줄었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시는 외교부에 여권접수시스템의 증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이후 수차례 협의 끝에 이달 증설 승인을 받고 장비를 공급받게 됐다.
한 민원인은 "한참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빨리 처리되니 좋다"며 반색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의 증가로 여권민원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시스템 증설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