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인기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두 번째 정규력 '매머드의 해'를 발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2017년 첫 확장팩을 출시한다고 17일 알렸다.

'정규력'은 하스스톤을 즐기는 두 가지 방식인 정규와 야생 중 정규 카드들이 갱신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지난해 4월27일 확장팩 '고대신의 속삭임'과 함께 시작된 하스스톤 정규력 '크라켄의 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매머드의 해'에는 약 130장의 카드로 이뤄진 확장팩을 세 번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출시됐던 △검은 바위의 산 △대 마상시합 △탐험가 연맹 카드들은 야생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매머드의 해를 통해 시작되는 또다른 변화로 하스스톤모험은 더 이상 선보이지 않을 예정"이라며 "대신 각 확장팩에 그 확장팩의 배경과 역사를 알 수 있는 모험 형식의 싱글 플레이 임무가 추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머드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 기간 중 일일 로그인 보상 이벤트가 마련된다. 아울러 매머드의 해 시작 후 게임의 정규전 혹은 일반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면 신규 도적 영웅 '마이에브섀도송' 영웅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덱 다양성의 고착화와 특정 카드들이 너무 자주 사용돼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즐거움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자 오리지널 카드 중 3장의 중립카드 3장의 직업카드가 야생으로 전환되는 등 유저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