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해운(005880)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진해운의 파산 반사이익과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6.15% 오른 2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진해운에 대한 법원의 파산선고 후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황회복에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벌크 운임이 상승하면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빠르게 정상화됐다"며 "올해 벌크 공급과잉 해소로 주력 사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