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졸업·입학시즌이 다가오면서 노트북·가방·카메라 등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16일 소셜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신학기 선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함인지 카메라 업계는 올 초부터 2017년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거 쏟아내고 있습니다.

◆'셀피 촬영이 잦다면' 파나소닉 루믹스 GF9…67만9000원
파나소닉은 셀피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9'를 선보였습니다. 239g으로 초경량임에도 4K UHD(3840×2160) 해상도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에는 마이크로포서즈 타입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으며 광학 로우패스 필터가 없어 해상력이 높습니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해 초점 검출 속도를 단축하는 공간인식 초점 기능도 갖췄다고 하네요.
특히 후면 모니터를 180도 플립형으로 설계해 셀피 촬영에 특화됐다고 합니다.
색상은 블랙·실버·오렌지·핑크 등 4종으로 렌즈 키트 기준 6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캐논만의 색감' EOS M6…4월 출시예정, 80~90만원대 추정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엔트리급 기종에 중급기 기술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졸업·입학 시즌에는 구매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는 4월 중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가격은 80~90만원대로 추정됩니다.
이 제품에는 '듀얼 픽셀 CMOS AF'와 '디직7'이 탑재됐습니다. 이들은 지금껏 캐논의 두 자릿수 기종인 중급기에 탑재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2420만 화소의 APS-C타입 이미지 센서가 적용됐으며 343g 무게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플래그십' 후지필름, X-T20…지난 15일 출시, 99만9000원
조금 더 우수한 성능을 원한다면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지난 15일 출시한 X-T20을 주목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 제품은 2430만 화소의 'X-Trans CMOS III' 센서와 'X-Processor Pro' 엔진 등을 탑재해 이미지는 물론 4K 비디오 촬영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데요.
여기에 X 시리즈 특유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이 적용된 Full HD 및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고 합니다.
블랙과 실버 2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바디 99만9000원, XC16-50㎜ 렌즈 키트, XF18-55㎜ 렌즈 키트 각각 109만9000원, 139만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