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두산중공업 '부진한 실적·낮은 배당'에 '내림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17 10:43: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이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부진한 실적과 낮은 배당 결정이 주가에 영향양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2.08% 하락한 2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전날에도 3.83% 하락했다.

전일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7911억7282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2155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윤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시장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없이 시가 배당률이 2015년 4%(850원)에서 지난해 2%(550원)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들의 일회성 비용으로 2016년에도 순이익 적자가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 조정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