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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하천 복원·정비 750억원 투입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16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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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건강한 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75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 2개소 398억원, 소하천정비 7개소 352억원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67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가야읍 도항리 일원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5단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282억원을 들여 7.88㎞ 구간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계와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저수호안 정비와 수중폭기시설 등을 설치해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함안 칠원과 창원 내서의 경계지역인 칠원읍 오곡리 일원 10km 구간에 116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광려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농경지 침수 등 수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하천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

군은 칠원 석전, 가야 백세, 법수 윤외·양포, 여항 대촌, 군북 평촌·동촌 소하천 등 7개 소하천 총 1.3km에 대해서도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대촌·석전 소하천은 오는 4월 공사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평촌·동촌 소하천은 올해 중에, 백세(2차)·윤외·양포 소하천은 내년 중에 각각 사업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