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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1월 어음부도율 대폭 상승

어음부도율 0.35%…전월 대비 0.31%p 상승

정운석 기자 기자  2017.02.16 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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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의 1월중 어음부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6일 발표한 '2017년 1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월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기준)은 0.35%로 전월대비 0.31%p 상승했다. 

이는 전국(0.09%)과 지방평균(0.2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전월 0.09%에서 0.75%로 0.66%p 상승하고 전남지역도 전월 0.01%에서 0.06%로 0.05%p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의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89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9억3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업종(-4억4000만원)은 감소한 반면 건설업(+70억8000만원)이나 제조업(+8억2000만원) 및 서비스업(+4억6000만원)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71억1000만원) 및 전남지역(+8억2000만원) 모두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1개로 전월보다 2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