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클래게임즈(대표 정희철)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게임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활로 개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클래게임즈는 중국 게임사 시아오아오(대표 써니)와 신규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중국 게임사 '시아오아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클래게임즈의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클래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개발력을 제공하고, 시아오아오는 현지화 작업 및 노하우를 제공해 중국 게임 시장에 특화된 신작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철 클래게임즈 대표는 " 중국 게임 시장은 국내 최고 히트작들도 상위권에 진입하기 어려운 곳으로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게임사 시아오아오와 함께 중국 시장에 특화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써니 시아오아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력을 인정받은 클래게임즈와 함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사의 13년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 꼭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클래게임즈는 중견 게임 개발사로, 지난 2015년 모바일 RPG '소울시커'를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59개국에서 RPG 장르 매출 TOP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시아오아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중국 상장사로 피쳐폰 게임부터 시작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 바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3억5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저력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