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계약직 직원을 정직원으로 대폭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된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기준 총 65명의 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 70여명, 2018년에는 60여명이 추가 전환된다.
라이나생명이 비용 증가에도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착실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시그나그룹 본사 지원도 한몫한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업무 연속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30주년을 맞이해 고객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고객중심경영 시행을 통한 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불안감 해소가 고객을 위한 업무 기반이 된다는 판단이다.
홍봉성 사장은 "보험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힘은 직원에게 나온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직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