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 하루 사이 3만5000명이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2.5초에 한 명꼴로 신청한 셈이다.
특히 신청 시작일 오전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가 몰리며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는 LG G6 공개를 앞두고 크게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출시 전 사전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LG G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LG G4 사전 체험단은 모집 하루 만에 1만5000명이 응모했으나 이번 LG G6 사전 체험단에는 이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다.

LG G6는 18대9 화면비를 장착해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7인치 QHD+(1440X2880) 디스플레이 풀 비전(Full Vision)은 1인치 당 564개의 화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업그레이드 된 쿼드 DAC도 탑재된다. LG전자는 신형 쿼드 DAC에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였다.
특히 방열, 배터리 안전성 등 소비자 안전에 관련한 품질 테스트에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기준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LG G6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는 24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bit.ly/LG_G6_Trial_Group)에서 가능하다.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거쳐 210명을 선정, 오는 28일 최종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LG G6 사전 체험단 전원에게는 LG G6가 제품 출시 전 배송되며, 이들은 이후 한 달간 설문조사, 개인 SNS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체험 종료 후 이들 모두에게 사용하던 LG G6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