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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新 UX 탑재 "한 화면서 문서 작업과 인터넷 검색 병행"

정사각형 두 개로 나뉘는 18대9 '풀 비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2.16 14: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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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전략 스마트폰 G6에 '풀 비전'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UX 6.0(사용자 경험)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G6에 적용한 18대 9 비율의 5.7인치 대화면을 '풀 비전'(Full Vision)으로 명명하고, 상표권을 등록했다. 16대 9 비율의 기존 제품보다 위아래로 길어진 화면이 한 손으로 잡기 쉽고, 몰입도도 더 높은 점을 강조했다.

새로 적용되는 UX 6.0은 풀 비전의 장점을 극대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으로 동영상 감상과 게임 실행 시 몰입감도 한층 높였다.

LG G6를 시작으로 18:9 화면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18:9 비율에 최적화된 영화, 앱, 게임 등 콘텐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16:9 비율의 콘텐츠를 더 넓은 화면으로 쾌적하게 볼 수 있도록 화면 비율을 선택할 수도 있다.

18대 9 비율의 화면을 반으로 나눠 위에서 1대1 비율의 사진을 찍고, 아래에서 바로 확인, 편집, 업로드 할 수 있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마련했다. 1대1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진 비율이다.

풀 비전에 꼭 맞는 새로운 비율의 촬영 모드, 채도와 색감을 강조해 먹음직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음식 모드'를 추가했고, 사진 2∼100장을 조합해 GIF 파일 형식의 동영상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정사각형 레이아웃을 곳곳에 적용, 균형감있는 비례로 감각적 GUI를 완성했다. 풀 비전 디스플레이의 18:9 비율이 정확히 2개의 정사각형으로 분할되는 1:1 비율을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다.

전화 수신 화면, 주소록, 갤러리, 뮤직 플레이어, 캘린더 등은 1:1로 화면을 분할해 시각적으로 안정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여러 장의 정사각형 사진을 넓어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콜라주 잠금화면도 추가했다.

LG전자는 정사각형 2개로 분할된 더 넓어진 화면에서 각각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도 한층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화면을 2개로 분할해 한 화면에서 문서 작업을 하는 동시에 다른 화면에서 궁금한 점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게 가능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G6는 꽉 찬 대화면의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능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원이 다른 스마트폰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