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운명의 날'을 맞은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27% 오른 1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180만원대로 떨어진 후 나흘 만에 19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지난달 청구한 영장이 기각됐지만 특별검사팀은 430억원대의 뇌물공여, 횡령, 국회 청문회 위증 등 기존 3개 혐의에 재산 국외 도피 및 범죄 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삼성측은 특검이 혐의를 추가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혐의 전반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