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체납 지방세를 역대 최대인 2374억원 징수하는 등 지방세 체납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징수액 증가 외에도 체납규모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 상황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체납규모는 1조2299억원으로, 전년(1조3025억원) 대비 726억원 감소하는 등 매년 증가세이던 체납규모가 꺾이기 시작했다.
경기가 침체되는 어려운 징수환경 속에서도 전방위적 징수목표 상향 설정, 신규징수기법 도입, 시민 동참 확대 등 연중 강력하고 효과적인 징수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2015년 말부터 체납징수 2000억원 이상, 체납규모 1조1000억원 이하 달성 등 목표를 전략적으로 설정하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한 강력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