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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8409억원…전년比 7.4%↑

2017년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 성장 목표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2.15 1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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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매출)는 18조1830억원으로 2.2% 올랐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13.4% 증가한 반면, 장기보험은 저축성보험 축소 영향으로 1.0%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4.3% 줄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03.0%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 개선으로 0.8%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조6883억원을 시현했으며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상황 등으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7년 경영목표로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 성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