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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가치 재창조 위해 25억 투입한다

디자인·해외마케팅 포괄 지원사업 관련 15일 설명회

이정표 기자 기자  2017.02.15 1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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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가 관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디자인 및 해외마케팅 포괄 지원 사업 설명회를 15일 개최하고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2017년도 인천광역시 디자인 및 해외마케팅 포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는 올해 추진되는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변화무쌍한 시장 경향과 컨설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총 25억원이 예산으로 배정됐다. 디자인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 등이 포함된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기업의 독창적인 디자인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약 18억원을 들여 9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과 포장,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 분야의 각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18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중간점검 및 최종평가를 통해 결과물의 질적 향상과 디자인회사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로 접수된 과제에 대해 1차 서류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은 15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올 해 6월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해 신규로 국비를 유치해 서비스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디자인 및 디자인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지원사업과 연계해 디자인지원 수혜기업 대상 단체전시회 지원, 해외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후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마케팅과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이 날 설명회에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해외전시(박람회) 지원사업과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이외에 올 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챌린저 지원사업 및 온라인 B2B 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초보기업부터 수출 전문기업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평소에 절실히 필요했던 디자인개발과 마케팅을 연계한 지원사업을 인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만족스럽고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명회 자료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