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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앙덕2리 숲속마을, 아나바다 장터 열어

장터 수익금 독거어르신 위해 기탁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2.15 0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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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평군(군수 김선교)개군면(면장 이붕구) 앙덕2리 주민들은 지난 11일 토요일 마을공터에서 숲속마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번 열린 장터는 마을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벼룩시장에서 출발됐고,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숲속마을 아나바다 장터로 확대된 것이다.

장터를 통해 집집마다 다시 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과 장난감, 옷 등을 내 놓고 교환·판매하면서 자녀들에게는 아껴 쓰고 다시 쓰는 경제, 환경사랑의 산 교육장이 됐으며, 이웃주민과 소통의 시간도 이뤄졌다.

이번 장터행사를 주관한 마을 부녀회는 장터 수익금을 독거어르신 돕는 일에 써달라며 개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붕구 개군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숲속마을에서 우리 지역의 활력소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