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5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신규 참여병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서비스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 12개다.
각 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모범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와 외부 전문가가 모인 '선도병원 선정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기능을 하며 '표준운영지침' 개발과 병문안 문화 개선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고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확대추진단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들이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운영 방법을 설계하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