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르신 건강히 잘 지내세요?" 가남읍 행정복지센터는 매주 월요일 담당마을 직원이 어르신 안부를 물으며 업무를 시작한다.
가남읍에서 독거어르신 안전을 위해 2월부터 추진하는 '어르신 지킴이'는 가남읍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담당마을 직원이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업이다.
안부전화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있으면 가남읍 맞춤형복지팀,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정방문해 위기상황 시 신속대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관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에게 안부확인은 물론 생활 불편 사항이나 복지욕구를 신속히 파악해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남읍은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기획한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안전망이 구축돼 복지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어르신 지킴이 사업으로 어르신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깃들여 어르신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가남읍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