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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증권 보관계약 체결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2.14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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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14일 오전 중국공상은행과 북경 본점에서 중국증권에 대한 보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을 현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에 직접 보관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글로벌투자은행을 통해 중국 현지보관기관에 간접 보관하던 방식을 적용해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보관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투자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후강통과 선강통 거래주식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 중이며, 현재 국내 투자자는 예탁결제원을 통해 중국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 시장에 총 300억달러 상당의 외화증권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