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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 19.0% 늘었다

국내 제조업 불황에도 불구 선방

정운석 기자 기자  2017.02.14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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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경기지표를 분석한 결과 고용은 감소한 반면 제조업 생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및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수출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생산, 고용 등은 감소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4일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12월중 광주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106.7%), 전기장비(+21.4%)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했다.

같은 달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하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218대로 전년동월대비 6.5%(-224대)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17.9% 감소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37.9% 증가했다. 12월말 광주지역의 미분양아파트수는 544호로 전월말대비 137호 감소했다.

12월중 수출은 자동차(+29.1%), 전자전기(+3.2%)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2.0%증가하고 수입은 전자전기(+12.8%), 기계류(+57.4%)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12월중 취업자수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8200명 감소했다.

올 1월중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하고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월대비 보합,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12월중 전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24.0%), 고무·플라스틱(-11.3%)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했다.

같은 달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하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5827대로 전년동월대비 10.6%(-689대)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1.2%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4.4% 감소했다. 12월말 전남지역의 미분양아파트수는 1245호로 전월말대비 99호 감소했다.

12월중 수출은 석유제품(+24.3%), 화학공업제품(+6.3%)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하고 수입은 원유(-5.2%), 철강금속(-38.8%)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12월중 취업자수는 제조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줄어 전년동월대비 7200명 감소했다.

올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하고 아파트매매 및 전세가격은 모두 전월대비 모두 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