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종합경기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개방하고, 가족단위 여가·휴식·놀이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해 수익형 구조로 전환한다.
종합경기장의 개방 추진계획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필드 및 트랙 활용분야, 주경기장 스탠드 하부 공간 활용분야, 복합조경시설 및 야외공연장·광장활용분야로 나눠진다.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의 천연잔디축구장은 그동안 특정경기(프로축구, 대규모 종합경기)에만 활용돼 오던 공간을 격주 3회로 개방하고 축구 432게임, 그라운드골프 144게임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종합경기장의 육상트랙은 진주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훈련장과 수준 높은 육상인들의 동계훈련지로 연중 300일 이상 개방하고, 배드민턴 및 족구경기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잔디구장과 전광판을 활용한 월2회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잔디밭 음악회, 가족그라운드캠핑, 영화상영을 통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주경기장 스탠드 남측편은 유아관련업종(어린이집, 키즈카페, 이유식카페) 등 전문상가(혼수,전자,스포츠용품점 및 전문식당)를 유치하고 영·유아를 위한 전문시설 집약소로 임대분양 할 계획이다.
또한 스탠드 서측편은 체육회를 중심으로스포츠관련 업종 각종체육단체 사무실, 스포츠 마케팅업, 스포츠 이벤트 업종 등을 유치하고,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기능강화와 스포츠산업진흥 시설로 거듭난다.
이 밖에 복합조경시설은 신혼커플의 타임캡슐광장 및 연인의 거리를 조성하고 야외공연장은 청소년의 창작음악 발표회장으로 변화한다. 또 야외광장에서는 어린이 전동차, 커플자전거 등은 물론 푸드트럭 존도 운영될 전망이다.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사용 희망자는 진주시민 누구나 사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장 별로 수용가능 팀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사용권을 내준다. 사용시에는 진주시 체육시설사용료 징수조례에 의해 소정의 사용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수익임대시설은 3월중 공고를 통해 입주 희망업종과 사업자를 공개입찰할 계획이며, 세부사항은 진주시 체육진흥과로 방문 또는 전화(055-749-8618, 2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