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 영향으로 삼성그룹주가 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8% 내린 18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제일기획(030000)은 1.31% 내린 1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카드(02978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증권(016360)도 소폭 하락세다.
반면 호텔신라 우선주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될 경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세다.
같은 시간 호텔신라우선주(008775)는 20.00%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6만5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008770)도 0.89% 오른 4만555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다.
한편 지난 1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된 이 부회장은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