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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같은 구리' 풍산, 구리가격 급등에 주가 '방긋'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14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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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풍산(103140) 주가가 상승세다. 구리 가격 강세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전일대비 1.94% 오른 4만2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이 파업하면서 글로벌 구리 가격이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프라투자 확대와 4차산업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최근에는 칠레 광산의 파업 영향도 구리 가격 상승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산은 올해 방산사업부문의 매출액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신동부문이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