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이틀 연속 강세다. 지난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우려에도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전일대비 4.96% 오른 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국콜마홀딩스는 연결기준 작년 잠정 영업이익이 614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304억원으로 10.31%,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4851.54% 폭증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015년 자회사 상장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순이익 감소가 있었다"며 "그로 인해 지난해 순이익의 변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이 주요 고객사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 부문도 주요 거래처의 주문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