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평군(군수 김선교)는 지난 8일, 양평고등학교 학생회 대표 두 명이 양평읍에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만1810원을 전액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양평고등학교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부터 학교 내 매점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포스터 게시 및 SNS 홍보를 통해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금액이다.
이날 대표로 기부를 한 학생회 대표 김승민 학생은 "비록 작은 돈이지만 저희의 힘으로 기획하고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모인 금액으로, 지원될 조손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열심히 모금활동을 하여 연말에 더 큰 금액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날 기부된 성금은 양평읍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