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은 청국장에서 찾은 균주로 발효해 만든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는 일본의 발효식품인 나또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인 청국장에 함유된 국산 균주로 100% 국산콩을 발효해 만들었다.
무엇보다 저온 숙성으로 콩 본연의 식감을 살리고 나또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가쓰오 간장(49.5g) △달콤 간장(51g) △볶음김치(55g) 총 3종으로 나또와 소스로 구성했다. 가쓰오 간장은 일본의 정통 나또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며 달콤 간장은 검은콩 나또에 간장과 볶음 깨를 올렸다.
나또는 단백질과 유익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나또에 함유된 나또키나제 성분은 깨끗한 혈관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나또는 미국 건강잡지 Health가 렌틸콩, 김치, 올리브유,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동준 CJ제일제당 행복한콩 한식발효 생나또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나또를 즐기던 소비자는 물론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며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국내 나또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3년 내 2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