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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걱정 없는 이마트 만든다" 출산장려제도 강화

'출산장려 토탈 솔루션' 복지제도 시행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2.13 1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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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는 올 한 해 '임신 직원 2시간 단축 근무제' 등 출산 장려 정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임신 직원 2시간 단축 근무제는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2시간 단축 근무를 적용하고 단축 근무 시간에 대한 임금을 보존해주는 제도다. 임신한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경제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마트는 현재 운영 중인 난임 임직원들을 위한 '난임 휴직'과 법정 육아 휴직 외 '희망 육아 휴직' 등의 제도 또한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임신·출산 지원 제도에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매트 등 축하 선물도 지급해 출산 장려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여성 인력이 건강하고 경제적 부담 없는 임신·출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육아 걱정 없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본사 팀장들을 대상에게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2세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임신·출산·육아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제도로 자리 잡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