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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멘토링' 참여자 모집

4월~12월까지, 학습지도‧고충상담‧문화체험 활동 등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13 14: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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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저소득층 자녀의 건전한 인성 함양과 학력 증진을 위해 학습지도, 고충상담, 문화체험 등을 도와주는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멘토링 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대학생 멘토들은 기초학습, 교과과목 등 가정‧학교생활 관련 고충 상담 및 인성지도, 영화·전시회·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등의 문화체험활동을 하게된다.

수업시간은 주 1회 2시간씩 월 8시간이며 멘토와 멘티가 협의해 수업시간을 결정, 개별 가정방문을 원칙한다. 또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서 그룹 형태로도 진행한다.

멘토에게는 시간당 2만원의 학습지도비, 월 3만원의 교통비 등이 지원되며 멘토와 멘티에게는 각종 문화체험활동비, 교재비 등이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대학생(멘토)과 저소득층 자녀(멘티) 각각 10명이다. 멘토는 대학(교) 재·휴·졸업생 이상이며, 멘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 작성 후 멘토는 재학(휴학 또는 졸업)증명서, 활동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멘티는 작성한 신청서를 군 행복나눔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멘토링사업이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 증진과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절감 완화는 물론 자녀에게 든든한 선배를 연결해 밝고 건전한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