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센터(센터장 한은경, 이하 광주센터)는 도박문제 인식 제고 및 도박 범죄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13일을 시작으로 월 1회씩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교육 수강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인식 증진, 회복자 경험담, 도박문제 예방 영화, 변화동기 촉진 등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에는 광주보호관찰소와의 연계를 통해 총 154명의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광주센터에서는 도박사범들이 도박문제가 파생시킬 수 있는 개인, 가정,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게 하고,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도박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도박 재범을 방지하고자 한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지역 내 유일한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도박문제 전문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