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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 강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기본 장착 모델 2종 선봬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2.13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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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3일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4륜구동 모델 '더 뉴 E 300 4MATIC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 2종을 출시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 및 반자율주행 보조시스템으로, 앞서 더 뉴 E 400 4MATIC에는 기본 사양이었지만 나머지 라인업에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에 추가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인텔리전트한 세단으로서의 세그먼트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하고 있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진보한 반자율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교통상황과 설정한 속도에 따라 차량을 컨트롤한다. 

최대 210㎞/h 속도 내에서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대 자율주행 시간 초과 시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적으로 경고가 이뤄지며, 스티어링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되는 경우 다시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음으로 판단해 자율제동을 실시해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한다. 

이 밖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 회피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의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2만2463대(구형 포함)를 판매, 수입차 최초 단일 세그먼트 판매 2만대 돌파의 기록을 세우는 등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