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흥행 기대 신작 없다" NHN엔터 '하락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13 09:59: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하락세다. 자회사 불확실성 확대와 부정적인 실적 전망에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3.13%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평가다. NHN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23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성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본업인 게임부문에서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선제적으로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신작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코와 연계한 광고사업 또한 본격적인 수익을 창출 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