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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중학교, 지난 9일 제57회 졸업식 성료

남한중 동문으로 나라와 세계 위해 멋진 일꾼 되길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2.13 08: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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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남시 남한중학교(교장 부영희)에서는 지난 9일 제57회 졸업식이 치러졌다. 졸업생 한명, 한명의 꿈이 발표되면서 학교장이 직접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포옹하고, 졸업생들의 앞길을 축하해줬다.

학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남한중에서 배운 지식과 사랑으로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하고, 남한중 동문으로서 나라와 세계를 위해 멋진 일꾼이 되길 당부했다.

2017학년 신입 학생회장이 선배님께, 2016년 학생회장이 선생님께, 졸업생대표가 부모님, 친구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그 간 쌓은 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졸업공연으로 1·2학년 임원들의 합창과 교사합창이 울려 퍼져 졸업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에 힘과 응원을 실어 주었다. 졸업식 전날에는 졸업생들의 반별 합창, 댄스 등 축하공연이 이루어져 마지막 중학교 생활에 흥겨움을 더했다.

각 교실에선 1년 동안 반별활동 동영상을 학부모님과 감상하고 졸업앨범을 수여하며 담임 선생님과 마지막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울고 웃는 감동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한 졸업생은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멋진 남한중 졸업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1·2학년은 반별로 종업식이 이뤄졌다. 반별로 1년동안 활동했던 사진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1년의 추억을 되살렸다. 담임 선생님이 한명 한명에게 주는 시상, 롤링 페이퍼작성, 단체사진 촬영 등 다과를 나누며 1년 동안 쌓은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