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사천시가 20만 강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10년 전략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항공산업과 관광도시라는 비전과 로드맵 구축으로 첨단 산업도시와 지속 성장가능을 위해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27년 도시발전 청사진 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안전·복지·의료분야, 문화·관광, 교육 등 12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바다케이블카의 본격 운영을 계기로 관광 도시로 거듭날 '관광 특화 전략'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특화 전략'도 함께 만들 방침이다.
이번 발전 계획은 다음 달초에 공고를 거쳐 내년 4월 이전에 계획을 완성한다. 앞서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대학교수들과 사천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팀을 구성해 '기본연구 보고서'와 '미래 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공간 및 생활환경을 재창조하고 문화적 품격을 높여가는 등 미래 비전방향과 부문별 전략을 구체화해 새로운 미래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종합적·체계적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이 수립되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용역이 완료되면 10년 후의 새로운 사천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