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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2860억 신속집행

93억 예산삭감, 신속 예산집행 차질 우려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2.12 1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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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가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이월 예산을 포함한 총 예산 중 인건비, 공공요금,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5012억원의 57%에 해당하는 2860억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등 1억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 작성,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점검, 내부 전산망을 통한 부서별 추진실적 공개, 부진부서 대책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예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설계를 완료한 219건 61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히 공사를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회의 85개 사업 93억원의 예산삭감에 따라 신속집행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