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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격 인상 '도미노' 시작…맥도날드 이어 버거킹 합세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2.10 17: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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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버거킹은 오는 11일부터 8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2.5~4.6%가량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인상하는 메뉴는 △통새우스테이크버거(7300→7600원) △갈릭스테이크버거(6400→6700원) △통새우와퍼(6300→6500원) △콰트로치즈와퍼(6300→6500원) △불고기버거(2900→3000원) 등이다. 이 외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등 사이드·디저트 메뉴의 가격은 동일하다. 다만 버거 세트의 경우 인상된 버거 가격이 반영되므로 1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에 앞서 버거킹은 지난해 9월 시즌 한정 제품이던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스테이크버거를 정식 메뉴로 바꾼다는 이유를 들어 가격을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말 24개 제품 가격을 올렸다. 롯데리아는 현재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