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10일 2016년 4분기 및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매출은 1조9358억원으로 전년대비 4%, 영업이익은 4298억원으로 35% 감소했다. 그러나 글룹수 손상차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6680억2400만원으로 전년보다 1% 늘었으며, 정정환율을 적용하면 27% 올랐다.
2128억원인 순이익은 63% 줄었지만 이 역시 글룹스 손상차손을 제외하면 4513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 일정환율 적용 시 전년과 동일했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6% 감소한 4572억원이었고 이 중 △한국 지역의 'EA SPORTS™ FIFA 온라인 3', 'EA SPORTS™ FIFA 온라인 3 M' △중국 지역의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대만과 태국 지역의 'HIT' 성과에 힘입어 당사 4분기 예상치를 초과했다.
770억원인 영업이익은 퍼블리싱 게임사들의 선지급된 로열티에 대한 환차손 및 한국지역에서 예상보다 높았던 인적자원 비용으로 당사 전망치보다 낮았다.
순이익은 1185억원을 기록, 미국 달러에 대한 한화 및 엔화의 감가상각으로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익 2177억4200만원이 발생해 예상치를 초과했다. 이는 해외 자회사의 비 배분 이익에 대해 추가 기록된 이연 법인세 비용 1543억2200만원으로 부분 상쇄된 것이다.
한편 넥슨의 2016년 4분기 및 연가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