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민간공동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올해 사업계획과 외부이사추천 및 후보자 모집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문영택 경상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지역사회복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수렴과 교류협력의 장을 위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한 인식·실무능력향상을 위한 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올해 진행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연계 등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시책을 포괄적으로 조정·연계해 효율성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민·관의 긍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군민 체감도를 향상 시켜나갈 방침이다.
차정섭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함안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위원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난 2005년 최초 구성돼 현재 대표협의체·전문위원회·실무협의체·9개 실무분과·10개 읍면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