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대비 2.03%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후 현재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5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6억8800만원으로 7.8% 늘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32.9% 증가한 8564억원, 영업이익은 264억원, 당기순이익은 71억원이었다.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의 주력 산업인 게임부문과 페이코 중심의 신사업 부문이 각각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및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도 계속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10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툰탑'을 비롯해 '앵그리버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