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오름세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전일대비 1.40% 상승한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토지신탁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25억1600만원으로전년동기 대비12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억5800만원으로 42.6%, 당기순이익은 224억2900만원으로 10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은 4분기 최대 수준의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수수료 수익 및 이자수익 증가, 외형 증가 효과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토지신탁이 분기를 거듭할 수록 어닝파워를 확인시키고 있다"며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가격메리트까지 갖춰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