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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올해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주가 '주춤'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2.10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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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KL(114090)이 장 초반 약세다. 올해 경쟁 심화로 성정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란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KL은 전일대비 0.76% 소폭 하락한 1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14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99% 오르며 호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성장세는 일본인 방문객 수 증가 덕분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테이블 드롭액 기준 일본인 VIP는 28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며 이는 중국인보다 높은 기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경쟁사의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이 예정돼 있어 성장성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4월 경쟁사의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이 예장돼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2-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